210226
2021.02.26 목요일
날씨 🌦
기상시간 A.M 4:30
일어났을 때부터 컨디션 난조 괜히 운동하기 싫은 그런날
그래도 참고 운동 시작
오늘부터 새로운 루틴
제이제이님 - 복부운동200개루틴
빅씨스님 - 근력유산소 30동작
땅끄부부님 - 칼소폭 찐 핵 매운맛
총 세가지 동영상 따라하기! 그리고 스트레칭 10분까지!
약 한달전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서 😢
동영상도 살살 따라한다 다리에 무리안가는 정도로....
원래는 실내자전거도 30분가량 탔었는데..
다치고 나서 운동량이 현저히 줄긴 했다
그래서 그런가 체지방량도 많이 늘고 근육량도 많이 줄었다.
물론 식단관리가 안된 것도 있지만 헿
운동끝나고 원래는 아무것도 안먹고 출근했는데 요새는... 빵먹.. 과자먹...ㅎㅎ
그러니까 배가 나오징😏
심지어 걸어서 출근하던 길도 다쳐서 택시타고 출근!
아 그런데 비가 오긴 하련지 다리가 쿡쿡 쑤시고... 진통제를 먹었는데도 통증이..으으
컨디션이 진짜 별로다. 초콜릿 사서 출근하기로 결정
근처 gs에서 세일하는 두아이를 샀다 내사랑 키세스😍
오전 근무 겨우 했다 겨우 겨우 너무 힘들어서 반차를 쓸까 심각하게 고민하면서 했다.
진짜 반차 쓰려고 했는데 너무 바빠서 점심시간도 제대로 없이 일해서 쓸 수가 없었다.
아.....이노무 직장....너무 힘들다.... 다리는 아프고 일은 힘들고
오후 내내 일했는데 일이 끝날 생각을 안했다.
초콜릿 사기를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다.
다들 너무 행복해 했다. 저것마저 없었다면 으으
역시 급속 당충전에는 초콜렛이다 내일은 아침에 달다구리한 커피를 좀 사가볼까
아니면 피로회복제를 한잔씩 하고 시작할까
결국 일은 마무리가 안된채로 퇴근했다. 어쩔 수 없었다.
야근따윈 없다. 안그래도 마지막에 처리할 일이 생겨서 평소보다 15분 늦게 퇴근했다.
그것도 싫었다. 피곤해 죽겠는데. 하여간 여러모로 되게 안풀리는 날이었다💦
퇴근길에 엄마가 데리러 나와줬다. 비가와서 다리가 불편한 나를 위해 나와주셨다.
역시 우리 엄마가 최고다❤ 중간에 동생도 만났다. 되게 반가웠다.
하루종일 되게 힘들었는데 갑자기 행복해졌다.
집에오니 친구가 선물해준 책이 도착해있었다.
기분이 쪼금 행복해졌다. 너무 갖고 싶었던 책이었다.
다자이 오사무💜 참 좋아하는 작가이다.
인간실격은 읽어 봤지만 충분히 다시 읽을 수 있고!
비용의 아내와 여치도 빨리 읽어보고 싶다.
최근 다자이 오사무의 사양을 읽었는데 기억에 남아서 더 기대된다.
하지만 집에 읽을 책이 쫌... 많아서 아직 기다려야 한다ㅎㅎ
음악들으면서 독서노트도 적고 이것저것하고
플레이 리스트도 새로 만들었는데
결국 리스트에 들어간건 6곡 =)
요즘 최애곡은 현아의 I'm Not Cool
GOOD GIRL
암낫쿨은 멜로디가 좋구
굿걸은 가사가 좋다
현아는 매번 솔로곡 낼때마다 남몰래 응원하곤
했었는데(뭔가 주변에 현아는 여팬보다 남팬이 많아서 당당하지 못했다고 한다.ㅎㅎㅎ)
지금은 남녀상관없이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가 된 것 같아서 너무 좋다.
근데 오늘 왜이리 잠이 안오지
벌써 2월 26일 1시 23분인데 나는 왜 잠이 안오지
내일 출근은 어떻게 하지
뭐지 억지로라도 자야하는데 아
내일도 되게 피곤한 하루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