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 자음과 모음 분류 : 소설 / 한국소설 ▶ 책 선정이유 본문2 나눔고딕 책 소개의 줄거리가 마음에 들어서 읽게 되었다. : '아이를 잃은' 극심한 죄책감과 상실감이라는 공통된 아픔을 가진 두 여성이 공감대를 이뤄가는 이야기다. ▶ 책 속에서 : 마녀로 지목된 여자를 물에 빠뜨려 떠오르면 진짜 마녀이고, 가라앉으면 마녀가 아니라고 판단한 거에요. 물에 빠진 사람이 떠오르는 건 당연한 이치에요. 그런데도 그들은 비이성적이고 무자비한 방식으로 수많은 여자들을 처형했어요. 당연한 이치를 왜 깨닫지 못했을까, 아닌가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던 걸까. 마녀사냥은 비인간적인 행동들이었다고 생각된다. : 사람들은 그녀를 바라볼 뿐 아무도 다가가지 않았어요. 그녀의 불행이 자기에게 옮겨붙을까 봐 달아나기 바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