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 자음과 모음 옮긴이 : 문현선 분류 : 중국소설 ▶ 책 선정이유 옌롄커 작년에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인 『딩씨마을의 꿈』을 읽었었는데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되어 신작이라길래 한번 읽어 보게 되었다. ▶ 책 속에서 :기차를 털면서 자례 사람들은 나름대로 소양을 갖추게 되었다. 산발적이고 무질서하던 시기에서 벗어나 대오를 갖추고 규칙을 정했다. 범죄 안에서도 규칙이 생긴다. 왜 생길까. 내부적으로는 서로간의 다툼을 피하기 위해서 생길 것이다.외부적으로는 그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생기는 이득을 외부사람들에게 비밀로 하기 위해서 아닐까 싶다. :"형수로서 하는 말인데, 대학을 졸업하면 자례로 돌아오지 마요. 나랑 둘째 형이랑 결혼한 이상 자례는 조만간 형과 내 손에 망할 거야." 결혼하는 당일 신부가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