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알쓸신잡 정주행과 더불어 알쓸범잡도 같이 보고 있다. 생각보다 더 재미있어서 이것도 기록으로 남겨보려 한다. 첫번째 이야기 이중섭 화백의 위작 사건 김상욱 박사님의 주제이다. 그렇다면 위작사건의 이중섭 화가는 어떤 분일까. 내 기억속 이중섭 화가는 교과서에서 배웠던 인물이다. 근대 역사 속 예술 파트에서 꼭 외워야 하는 인물 중 한명이었다. 이중섭 화가는 일제강점기와 전쟁시기를 살아오면서 당시 사회를 미술품으로 알게 해주는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전쟁 피난 생활로 인해 작품이 소실되기도 하고 담뱃값, 작은 종이 등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들이 당시 사회상이 잘 나타나있다고 본다. 하지만 사회상이 잘 나타나있다고 모두 유명화가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중섭 화가의 작품이 담고 있는 무언가가 있기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