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 231프로젝트
분류 : 여행에세이 / 만화
▶ 책 선정이유
만화형식의 에세이라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어보였다.
가볍게 여행가는 느낌으로 읽기 좋을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 책을 다 읽고 난 후
처음 읽었던 책은 나홀로 유럽이었다.
생각보다 더 재미있게 읽었다. 여자 혼자 여행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여서 나도 혼자 여행을 떠난다면 저런 기분일까? 또는 나라면 저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을까? 등의 생각을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두번째는 국내유랑기
책을 다 읽고 나서 지금껏 여행작가라는 직업을 잘 몰랐다는 걸 알았다.
내게 여행작가라는 직업은 워너비(Wannabe)였다. 왜 Wannabe 직업인가.
첫번째, 일반적인 사람들은 쉬는 날 시간을 내어 다녀오는 여행을 직업적으로 자주 다닌다는 것.
두번째, 나에게 여행이란 행복, 자유, 새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마법같은 것이다. 이런 여행을 자주 다닌다는 것.
세번째,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다.
그런데 내가 휴식을 취하기 위해 가는 여행과 직업으로서 가는 여행은 조금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다.
무엇이 다른가.
첫번째, 마냥 여행만 즐길 수 없다. 여행 안에서 글을 적을 만한 걸 생각해야한다.
두번째, 여행을 가기 전에 계획을 세워야한다. 무작정 떠날 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렇다면.... 글을 적는데 있어서 혼란이 올 수도 있고 시간적으로 낭비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세번째, 주관적인 것과 객관적인 것을 잘 구분해야 한다. 객관적인 정보를 감정적으로 전달하면 안된다.
신뢰가 필요한 정보는 정확도가 요구된다. 정보를 잘알아봐야 하는것 같다.
이렇게 이것 저것 하면서 여행을 하려면... 여행도 쉽지는 않을 것 같다.
나의 여행스타일은 가기전 정보수집 및 계획은 완벽하게! 하지만 도착해서는 그날 컨디션에 맞춰 융통성있게 변경하는 스타일인데.... ㅎㅎ 역시 취미와 직업은 다른 것이다.
나홀로 유럽
소심한 겁쟁이 원달이의 두 번째 배낭여행 만화. 전작 소녀가 여행하는 법에서 소심하고 겁 많은 원달이와 아무런 걱정없고, 계획없는 쿨~한 개미, 두 여자의 아슬아슬한 동남아 배낭 여행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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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랑기
만화가 백원달의 세 번째 작품으로, 현직 여행작가 개미의 이야기를 통해 여행으로 먹고사는 이들의 생생한 경험을 책으로 담았다. 여행을 다니면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 그들을 통해 경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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