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 수비토 그란데 커피메이커
지난번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커피 마시는 방법을 바꿔보고자 구매한 커피메이커
구매할 당시
필립스 / 테팔 / 드롱기
세 브랜드 중에서 어떤 걸 살지 많이 고민했다.
가격, 성능, 크기 여러가지를 비교해 본 후 테팔 수비토 그란데를 구매했다.
가격과 크기가 내가 원하는 것에 적합했다.
가격 : 31,900원
크기 : 255(가로) x 220(세로) x 340(높이)mm 박스포함
제일 중요한 용량 : 1.25L (종이컵 약 9~10잔의 양이다.)
용량이 큰만큼 크기도 조금 큰 편에 속한다.
하지만 불편할 정도로 크지는 않다.
왼쪽)커피필터를 넣는 곳, 분리가 된다.
예전에 회사에서 사용했던 다른 제품은 저 부분이 분리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세척을 할 수 없어 신경쓰였는데 이 제품은 그럴 걱정은 없겠다🤗
오른쪽)영구 필터를 장착 한 후
한 번 사용했더니 색이 물들었다.
영구필터는 손잡이가 있어 커피를 다 내리고 꺼낼 때 편리하다.
영구필터에 종이필터를 끼운 모습이다.
영구필터 자체로 사용해도 상관은 없지만 나는 종이필터를 끼우고 사용하려고 구매했기 때문에ㅎㅎ
(건강상의 이유로;;)
그런데 사용해보니 종이필터를 끼워서 사용하는게 장점이 더 많았다.
첫번째, 건강상의 이유! 종이필터가 커피의 기름을 걷어내 준다고 한다.
두번째, 추출 후 커피찌거기를 버릴 때 종이필터만 걷어내면 되서 간편하다.
영구필터의 경우 찌거기를 털어내고 세척하면 싱크대에 커피가루가 어쩔 수 없이 남게 된다.
하지만 종이필터를 끼우면 그럴 일이 없다😉
종이필터 사이즈는 기본적인 거면 맞는 듯 하다.
원래 핸드드립용으로 사용하던 걸 끼워서 사용했는데 잘 맞는다.
이후 커피창고에서 2~5인용 필터를 사용했다.
전원 스위치 부분
이게 딱 한가지 단점이다. on/off 상태를 구별하기 어렵다.
스위치 부분에 불이 들어오면 제일 좋고
그것도 아니면 on/off가 더 명확하게 써있기라도 했다면 좋았을텐데..
사진상의 모습이 on상태이다.
두번째 사진은 커피가 내려오는 중이다.
추출 속도는 빠른 편이다.
커피가 내려오면서 옆으로 새는 것도 없다. 깔끔하게 잘 떨어진다.
총평
약 2주 이상 사용해본 결과
현재까지 만족😊
원래 쓰던 모카포트와 비교하자면 맛은 좀 떨어지긴 하지만 편리성은 훨씬 좋다.
맛이 떨어진다는게 '맛이 없다' 이게 아니라 약간 밍밍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라 처음에는 진짜 적응이 안됐다.
아메리카노에 물을 탄 느낌. 그런데 먹다보니 괜찮다.
지금껏 너무 진하게 마셔서 그렇게 느꼈던 것 같다. 오히려 맛은 깔끔하다.
편리성은 good. 확실히 모카포트보다는 편하다.
추출, 세척이 간편해서 시간이 단축된다.
아침에 커피를 내려서 가져가는 나로써는 장점이다.
아침 시간은 소중하니까:D
테팔 수비토만의 장점
용량이 커서 좋다.
주말에는 아침에 내려서 하루종일 마시고 출근할 때는 750ml 텀블러 채우고 한 잔 마시고 간다.
추출 시간도 빠른편이다.
많은 용량을 내리는 것에 비해 빠르게 나온다.
커피 넣고 추출하고 세척까지 하는데 넉넉잡아 10~15분이면 끝난다.
단점은 on/off스위치
on인지 off인지 알아보기 힘들다.
불도 안들어오고, 표시도 애매해서 구분을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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